색상은 체리색이 무척 예쁘기는 한데, 눈에 너무 띌까봐 고민고민하다가 아이보리로 배송받았답니다. 걱정했는데 아이보리색상도 무척 맘에 들어요... 은은하고 오랫동안 무난하게 잘 쓸 것 같네요...
첨 봤을때 "아, 예쁘다~" 감탄할 정도는 아니지만 "아이보리도 예쁘네~" 소릴 했던것 같아요.
설치는 뒷베란다 기계실에다 했구요.
환기샷시가 있어서 코두꼽고 배기선을 걸쳐주기만 했답니다.
음식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집은 아니지만, 아이가 있어서 쓰레기 버리러 가기도 힘들고 해서 게으름을 피우다 보면 짜증도 나고 참 신경쓰였는데, 냉장고에 오래뒀던 오징어 젓갈 한통, 파마늘 껍데기, 오렌지 껍질, 계랸껍질, 북어 뼈 잔뜩...
이틀동안 많이도 갖다 버렸네요.
오징어젓갈 양이 많았는지 뚜껑을 궁금해서 열어보면 젓갈냄새가 나요.. ㅋㅋ
음식쓰레 쌓아두고, 그때문에 찝찝해 하는 일이 없어졌으니 정말 맘이 홀가분하네요.
사길 참 잘 한것 같아요.
자주 뚜껑도 열어보고, 오징어젓갈 빨리 분해시키라고 물도 자주 부어주고, 제가 이틀동안 쓸데없이 뚜껑을 많이 열었는데, 이러면 전기세가 더 나올테지요?
한달 3000원정도 전기세가 나온다고 하니 전기세 더 물 요량하고 한동안은 궁금해서 자꾸 열어보게 될 것 같아요. 물을 자주 부어주는데도 열어보면 수분이 잘 없어지는 것이 분해가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요. 외부로는 냄새 전혀 배출안되구요..
다만 뚜껑열면 그안에서 넣은 음식물 냄새가 좀 날 뿐이에요.]
저희 단지만 벌써 서너집이 쓰고 있다고 하니 오크린 좋은 거 벌써 입소문이 많이 났나봐요... 체리색상은 보니 "역시예쁘다~" 생각이 들지만, 여러모로 참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.
여러분도 고민마시고 구입하세요..
여러고민 덜어드릴거에요
정들어요,,ㅎㅎ
감사합니다.
좋은하루되세요